영진전문대학교 반려동물과/동물보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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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시즌 2 프로덕션 노트 피바디상(Peabody Award), 미국영화연구소상(American Film Institute Award),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 고담 어워즈(Gotham Independent Film Award)를 포함한 11개의 세계 유수 시상식을 석권한 ‘파친코’ – Pachinko가 시즌 2로 돌아온다. 27개 국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사랑과 생존에 대한 깊이 있는 서사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2024년 8월 23일 오직 Apple TV+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Contact작품에 대한 문의는 퍼스트룩()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파친코2Pachinko22024년Pachinko is an American drama television series created by Soo Hugh based on the 2017 novel by Min Jin Lee . The series is directed by Kogonada and Justin Chon , and the first season was released on Apple TV+ on March 25, 2022. It received critical acclaim, particularly for its cinematography, writi...​CREDITS​​출연: #김민하KimMinha (젊은 시절의 ‘선자’ 역) #윤여정YounYuhjung (노년의 ‘선자’ 역) #진하JinHa (‘솔로몬’ 역) #이민호李敏鎬LeeMinho (‘한수’ 역) #정은채 (젊은 시절의 ‘경희’ 역) #김성규 (‘김창호’ 역) #아라이소지 (‘모자수’ 역) #노상현 (‘이삭’ 역) #한준우HanJunwoo (‘요셉’ 역) 지미 심슨 (‘톰’ 역) 안나 사웨이 (‘나오미’ 역) 정인지 (‘양진’ 역) 총 책임: #수휴SooHugh 각본: 수 휴 (201, 202, 204, 205, 207) 크리스티나 윤 (202) 멜리사 박 (202, 203) 에단 쿠퍼버그 (204) 데이비드 미첼 (205) 카렌 지 (206) 이창래 (206, 208) 하루나 리 (207) 감독: Directed by #Kogonada #Justin Chon리안 웰햄 (201, 202) 진준림 (203, 204, 205) 이상일 (206, 207, 208) 총괄 프로듀서: 수 휴 마이클 엘렌버그 린지 스프링어 테레사 강 촬영 감독: 안테 쳉 소피안 엘 파니 프로덕션 디자이너: 루스 아몬 의상 디자이너: 채경화 헤어 디자이너: 라이언 리드 분장: 다니엘 리 제작: 미디어 레즈블루 마블 픽쳐스 원작: Pachinko2017년소설by이민진MinJinLee 에피소드 공개: 총 8개의 에피소드 (각 60분) 8월 23일(금) Apple TV+를 통해 1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 공개 에피소드 소개 에피소드 201: 9장각본: 수 휴연출: 리안 웰햄7년이 흘렀다. ‘선자’를 포함한 가족들은 여전히 끈질기게 삶을 살아내고 있다. 해가 바뀌어 1945년이 되었으며, 2차 세계 대전이 마을을 덮친다. 가족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어머니 ‘선자’는 가족의 생존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다. 한편, 현대에 살고 있는 ‘솔로몬’ 역시 벼랑 끝에 몰리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할머니를 크게 실망시킨다. 에피소드 202: 10장각본: 크리스티나 윤, 수 휴, 멜리사 박연출: 리안 웰햄과거 시점, ‘선자’의 가족들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이와 재회하지만, 그를 살리기엔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1989년의 ‘솔로몬’은 그를 압박하는 이들을 상대로 판도를 바꾸기 위한 회심의 결정을 내린다. 모든 인물들에게 긴장되는 심판의 밤이 찾아온다. 에피소드 203: 11장각본: 멜리사 박연출: 진준림‘선자’와 아이들은 폭격의 위협에 휩싸인 오사카에서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도망친 곳의 상황도 여의치 않다. ‘솔로몬’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 한편, 노년의 ‘선자’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된다. 에피소드 204: 12장각본: 에단 쿠퍼버그 및 수 휴연출: 진준림‘선자’의 가족들은 쌀 농장에 정착하게 되고, 새로운 관계가 싹튼다. 그러나 끔찍한 비극이 일어나며 지금껏 힘들게 일궈온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변하게 되자, ‘경희’는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한다. 노년의 ‘선자’는 ‘솔로몬’의 친한 친구를 만나게 되고, 지금까지 몰랐던 손자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한다. 에피소드 205: 13장각본: 데이비드 미첼, 수 휴연출: 진준림제2차 세계 대전의 어두운 그림자가 다시금 덮쳐오고, ‘선자’의 가족들은 지금껏 잃어버린 것들과 마주하며 다시 한번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벌인다. 한편, ‘솔로몬’은 예상치 못한 인물로 인해 완벽해 보였던 계획이 틀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의 충성심이 시험대에 오르며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에피소드 206: 14장각본: 카렌 지, 이창래연출: 이상일종전 후 5년이 지나, ‘한수’는 암흑가 범죄조직의 우두머리로 올라선다. 하지만 ‘한수’는 막대한 부를 얻은 대신 큰 희생을 치러야 하며, ‘노아’의 미래가 볼모로 잡힌다. ‘솔로몬’은 씁쓸한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자수’는 노년의 ‘선자’ 몰래 일을 꾸민다. 에피소드 207: 15장각본: 하루나 리, 수 휴연출: 이상일가족들이 ‘노아’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 가운데, ‘김창호’는 사랑하는 여자와 고국 사이, 선택의 기로에 선다. ‘한수’는 드디어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한편, ‘솔로몬’과 ‘모자수’는 어쩔 수 없이 냉정한 결정을 내리게 되고, 노년의 ‘선자’는 그 여파를 감당해야만 한다. 에피소드 208: 16장각본: 이창래연출: 이상일‘노아’가 가슴 아픈 진실을 알아내며, 가족들은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한편, 과거 앙숙이었던 이가 충격적 말로를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솔로몬’은 본인의 야망으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와 앞으로 일어날 피해에 대해 고민한다. 노년의 ‘선자’는 자신의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운명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 ‘파친코’의 보편성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석권하며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파친코’의 두 번째 시즌이 더욱 놓쳐서는 안 될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온다. 각 한 시간 분량의 8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한국어, 일본어, 영어 세 가지 언어를 통해 전개되는 ‘파친코’가 그리는 장대한 대서사시는 국내외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시즌 1은 국제 무대에서 피바디상,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올해의 프로그램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 작품상을 비롯한 11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한 ‘파친코’는 4대에 걸쳐 사랑과 생존에 대한 장대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수 휴가 각본 및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미디어 레즈(Media Res)의 마이클 엘렌버그 및 린지 스프링어, 블루 마블 픽쳐스(Blue Marble Pictures)의 테레사 강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시즌 2의 연출은 리안 웰햄, 진준림, 이상일 감독이 맡았다. 새로운 시즌의 출연진으로는 이민호, 김민하, 안나 사웨이, 윤여정, 진하, 정은채, 아라이 소지, 한준우, 그리고 김성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 휴는 “‘파친코’가 특정한 한 가족의 독특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모두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파친코’가 특별한 지점은 다름 아닌, 특수성과 보편성의 공존이라고 생각한다. ‘선자’의 인생의 여정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인물에 몰입하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마주해 온 여러 인물들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다. ‘파친코’는 수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그 속에 담긴 이민자 서사는 시대를 뛰어 넘어 아직까지도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즌 2의 206, 207, 208 에피소드를 연출한 이상일 감독은 이 말에 공감을 표하며, ‘파친코’의 이야기는 단지 일본과 한국에서 자란 사람들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모두에게는 부모가 있고, 조부모가 있고, 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 그들의 뿌리가 있다. 사람들은 모두 어딘가에서 와서 어디론가 간다. 결국 모두 언젠가 자신의 뿌리를 되돌아 보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나는 이것이 인생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미국에 오게 되면서 처음으로 작품을 통해 나의 뿌리를 돌아볼 기회를 얻게 됐다. ‘파친코’를 통해 이러한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이 작품에는 나의 언어로 표현한 나의 뿌리가 담겨있다.” 201, 202 에피소드를 연출한 리안 웰햄 감독은 ‘파친코’가 웅장하면서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 균형을 완벽하게 잡아가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아 두 번째 시즌의 연출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파친코’는 정말 경이로운 작품이다. 인물들이 매우 진정성 있고 생동감 있다. 이 이야기는 평범하지 못한 시기에 태어난 평범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이 여성은 누군가의 딸이자, 어머니이자, 아내이자, 동서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여성을 중심으로 장대하고, 아름답고, 웅장한, 감동적인 시리즈를 만든다는 것이 내게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새로운 시즌에 대하여 ‘파친코’ 시즌 1은 1936년을 배경으로 막을 내렸다. 새로운 시즌은 몇 년이 흐른 1945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선자’는 여전히 김치를 팔며 생계를 이어간다”고 수 휴는 설명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배급 줄은 매일같이 길게 늘어서며 식량과 생필품은 항상 턱없이 부족하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선자’의 아들들, ‘노아’와 ‘모자수’는 각각 13살과 8살이 되었다. “아이들은 점차 철이 든다”고 수 휴는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비로소 마주하게 된다. ‘경희’의 경우, 시즌 1에서는 비교적 조용한 인물이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낼 캐릭터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사카에서의 ‘한수’의 삶 역시 더욱 깊이 있게 조명되며, 그의 사업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감수하는 일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또한, 땅주인이 협상을 거부한 이후 살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는 ‘솔로몬’의 사투도 다뤄진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 번째 시즌에서도 바뀌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인, 세대를 초월하는 가족 간의 끝없는 유대감이다. “이 이야기는 어머니와 아들들의 이야기”라고 수 휴는 말한다. “또, 할머니와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근본적인 정체성은 변함없다. 그렇지만 시즌 2가 시즌 1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느냐고 한다면, 이 작품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2에서는 가지가 한층 더 풍성하게 뻗어 나가서, 새로운 인물들도 많이 등장하게 된다. ‘선자’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긴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쌓아가는 서사도 충분히 다룬다. 또한 1945년의 제 2차 세계 대전의 영향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한다. 남성들이 전쟁터에 나가 싸울 때, 생계를 도맡아야 하는 건 여성의 몫이다. 여성들이 벼농사를 짓지 않으면 나라 전체가 배 곯게 된다. 전쟁 이전까지 가부장제라는 족쇄에 갇혀 있던 여성들은 이러한 책임감과 목적 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해방된다.” “‘파친코’ 시즌 2는 새롭게 발견하는 사랑과 또 놓치게 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쟁과 생존을 위한 사투에 대한 이야기이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청자들은 변화하는 일본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백씨 가족이 전쟁을 버텨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테레사 강은 밝혔다. 연출을 맡은 진준림 감독은 시즌 2에 대해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주요한 역사적 사건을 감각적으로 다루는 스토리 라인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감정과 몰입감 있는 이야기가 전달될 것”이라 덧붙였다. ‘선자’를 연기하다: 김민하와 윤여정 수 휴는 ‘파친코’를 영상화하기 위한 작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선자’ 같이 완전무결해 보이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과연 잘 각색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스러웠다고 전했다. “‘선자’는 너무나 이상적인 어머니상이자 할머니상 같았다”고 수 휴는 말한다. “그러나 이야기를 조금씩 파고들면서, 사실은 완벽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선자’도 인생에서 많은 실수를 겪게 된다. 그러나 영상화를 하면서도 꼭 그대로 강조하고 싶었던 역사적 사실이자 책에서 묘사된 특징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그녀의 강인함이었다. 여성들은 강하다. 어머니는 강하다. 김민하와 윤여정이 연기한 ‘선자’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 메시지는 분명히 전달되었다.” 시즌 2에서 ‘선자’의 아버지도 ‘선자’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는 영혼으로 분명히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선자’의 강인함의 큰 축이 되는 것은 바로 그녀의 어머니인 ‘양진’이다. “‘양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이번 시즌 후반부에 드러난다”고 수 휴는 전했다. “‘선자’라는 인물이 형성되는 데에는 양 부모님 모두의 영향도 컸지만, 고향 땅에 발 붙이고 자라난 만큼 고국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선자’는 일본으로 향할 때부터 자신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 ‘노아’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노아’는 한국 사람이지만 태어난 것은 일본이고, 자신이 정확히 어디에 속하는지 한 번도 확신을 가지지 못한 인물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아는 것은 자아를 확립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과정이며, 시즌 2에서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흥미로운 주제이기도 하다.” 젊은 ‘선자’를 연기한 김민하는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성장하는 ‘선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선자’는 남편 ‘이삭’이 곁에 없는 상황에서 홀로 아들 둘을 키운다”고 그녀는 설명한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경희’와 관계를 쌓아 나간다.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닌 것이다. ‘선자’는 강하고, 카멜레온처럼 적응력이 뛰어나다. 그러면서도 ‘선자’는 스스로의 믿음을 지켜낼 줄 아는 사람이다. 새롭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선자’가 매번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힘은 다름 아닌 사랑이다. ‘선자’는 부모님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배웠으며, 그 사랑을 고스란히 자신의 가족들에게 전해주고자 한다. 사랑의 힘으로, ‘선자’는 자신과 가족들을 지킬 수 있게 된다. 그녀가 짊어진 책임감은 너무나 크지만, 사랑이 있기에 전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젊은 ‘경희’를 연기한 정은채는 ‘선자’가 ‘경희’ 입장에서는 상상치도 못한 인물로 자라난다고 설명한다. “‘경희’에게는 ‘선자’의 의견과 가치관이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온다”고 말하며, 정은채는 이렇게 덧붙였다. “‘선자’는 어리지만 매우 용감하며, 독립적이고 심지가 굳은 사람이다. ‘선자’의 존재로 인해 ‘경희’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물론 그들의 관계가 수월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아시아에서의 인간 관계는 매우 다층적이며 존중되어야 하는 규범과 예절도 많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 ‘경희’와 ‘선자’는 그들만의 관계를 만들어 간다.” 리안 웰햄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 김민하가 선보인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민하는 정말 똑똑한 배우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번 시즌에서 ‘선자’는 한층 나이가 들었고, 남편이 없는 상태에서 두 번째 아이까지 태어났는데 전쟁의 위협까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김민하는 정말 현명하고 본능적으로 타고난 배우라 지나치게 무거운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도 ‘선자’가 겪은 모든 풍파를 온전히 체화한 듯 보였다. 김민하는 카메라 앞에 설 때 말 그대로 빛을 발하는, 흔치 않은 재능을 가졌고, 같이 작업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배우다.” 그리고 노년의 ‘선자’를 연기한 윤여정의 경우, 대본을 읽는 순간 바로 이 역할을 하리라 결심했다고 전했다. “나는 한국인이고 이건 한국의 이야기니까”라고 그녀는 말한다. “내 정체성의 중심에는 한국이 있기에, ‘선자’에게 즉각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이건 우리네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 처한 한국 여성을 내가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배우라면 익히 자긍심을 가져야 하는데, ‘선자’라는 역할을 한다면 그녀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내 목표이기도 했고. ‘선자’가 깃든 정신을 표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선자’는 많은 희생을 했지만, 그러면서도 자긍심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수 휴는 윤여정을 보면서 자신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를 윤여정이라는 배우가 하나의 아이콘인 이유는 왠지 모르게 친근한 느낌을 주어서라고 하더라”며 운을 뗀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녀는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동시에, 입을 떼는 순간, 특히 ‘솔로몬’과 함께 연기하는 모든 장면들에서, 우리 가족에 대한 생각과 기억들이 물 밀듯이 쏟아져 들어오게 만든다.” ‘선자’와 ‘한수’: 애절하면서도 복잡한 사랑 작품을 시청하다 보면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화제의 중심은 단연 ‘선자’와 ‘한수’의 관계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장대한 러브 스토리라고 받아들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한수’가 ‘선자’에게 닥친 최악의 재난이라고 생각한다”고 수 휴는 말한다. “내 입장에서는 두 관점 모두 맞는 말 같다. ‘파친코’를 단순한 러브 스토리라고 치부해 버리면 여성 서사를 깎아 내리는 셈이 되기 때문에 그러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한수’와 ‘선자’의 관계가 유독 강렬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각자 큰 결함을 가졌지만 상대방에 대한 사랑만큼은 누구보다 큰 두 사람이 만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또 둘은 서로가 없이도 살아간다. 둘은 서로에게서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수’는 ‘선자’를 자신의 구원이라 여긴다. 또한, 한국과의 연결고리이기도 하다. ‘한수’는 일본에 온 뒤 살아남기 위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하나씩 버려야만 했는데, 그러다 일본 순사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나는 한국인이고, 여기는 우리 땅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선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아마도 ‘한수’가 ‘선자’를 사랑하는 이유에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도 있을 것 같다.” ‘파친코’의 첫 번째 시즌에서 ‘선자’는 사랑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순진한 소녀였다. “윤리적으로 생각해보면 ‘한수’ 입장에서 ‘선자’를 유혹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복잡한 질문들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수 휴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러나 시즌 2에서 둘의 관계는 더욱 동등해지기 때문에, 그들의 로맨스가 훨씬 흥미로워진다. 이제 둘 다 성인이 되어, 이 감정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함께 겪는 것이다.” “‘선자’와 ‘한수’ 사이의 긴장감은 매우 직접적이고, 강렬하다”고 김민하는 둘의 관계를 묘사한다. “둘 사이의 케미가 흘러넘치도록 내버려둘 때만 그 둘은 진정으로 솔직해진다. ‘선자’는 항상 ‘한수’를 거부하고, 자신의 인생에서 밀어내려 한다. 그러나 ‘한수’와 함께 있으면, 머리로는 잘못 된 걸 알면서도 몸이 항상 다른 방향으로 이끌린다. 고통스럽지만, 솔직한 반응이기도 하다. ‘선자’에게 있어 ‘이삭’과의 관계는 굉장히 일관적이다. ‘나는 그의 아내이고, 그를 사랑하며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한수’와 있을 때는 정반대의 사랑을 느낀다.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다. ‘선자’ 자신도 제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한수’ 앞에서는 그 무엇도 마음처럼 되지를 않고 그의 생각을 하는 것조차 멈추지 못한다. ‘한수’는 계속해서 ‘선자’를 돕고, ‘선자’와 그녀의 가족들을 지켜준다. ‘선자’는 ‘한수’가 아들들의 곁을 맴도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한수’는 여지없이 그들의 삶에 다시 들어오고,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그들을 지켜주며 도와준다. ‘선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노아’가 자신의 아버지는 ‘한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선자’는 ‘한수’의 어두운 면을 보았기 때문에 그가 자신의 아들과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워한다. 15년 전에 버려졌던 기억이 아직도 강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한수’를 사랑하고, ‘한수’가 제공하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누린다.” “이번 시즌에서 그 둘의 관계는 한층 더 복잡해진다. 사실 ‘한수’는 단 한 번도 백씨 가족 곁을 떠났던 적이 없었고, ‘선자’는 ‘한수’와 거리를 두려 갖은 애를 쓰면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한 ‘노아’는 ‘한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경하게 되는데, ‘한수’가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노아’가 절대 몰랐으면 하는 ‘선자’ 입장에서는 이로 인해 불안감이 커진다”고 테레사 강 프로듀서는 전했다. ‘한수’라는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 이민호는 시즌 1에서 ‘한수’가 아버지를 잃었을 때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상실감은 ‘한수’의 모든 생각을 지배하며 남은 인생 전체를 좌우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한수’에게 다시금 인간성을 깨우쳐주는 존재는 ‘선자’와 ‘노아’뿐이다. ‘선자’는 ‘한수’가 사랑으로 충만해지게 만든다. 그녀와 있을 때면 ‘한수’도 스스로에게 솔직할 수 있다. 아무리 큰 성공을 이루든, 아무리 많은 양의 부를 얻든 인간은 결국 사랑 없이는 살아가지 못한다. 그렇기에 ‘선자’와 ‘노아’는 ‘한수’에게 절대적인 중요성을 지니는 인물들이다. ‘한수’가 솔직해질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게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다.” 이 부분을 연출함에 있어서 리안 웰햄 감독은 ‘선자’와 ‘한수’의 관계를 “굉장히 강렬하면서도,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라고 전하며, “너무나 많은 질문들과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내게는 이 부분이 시즌 1에서 제일 주요한 관계성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둘의 첫 만남 당시 ‘한수’는 너무 큰 권력을 쥔 남자였고, ‘선자’는 매우 순진하고 어린 소녀였다. 권력 관계와 통제에 대해 짚어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 그러나 이 둘의 사랑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러브 스토리와는 거리가 있다. 매우 흥미로운 관계성이다.” 수 휴의 표현을 빌리자면 결국 ‘한수’는 무언가를 강하게 원하게 되면 누가 가로막든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인물이다. “‘한수’는 자신이 ‘노아’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준다면, 그리고 ‘노아’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자신의 인생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그녀는 말한다. “‘한수’와 ‘노아’의 관계성이 나에게 특히나 인상 깊은 이유는 바로 모든 부모자식 관계와 보편적으로 맞닿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부모는 자식의 밝은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한수’의 과욕이 ‘노아’를 망치게 된다. ‘한수’가 ‘노아’의 행복을 위해 시작한 일이 결국 ‘노아’의 파멸을 야기한다. 한 마디로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선자’와 ‘솔로몬’ ‘선자’와 그녀의 손자, ‘솔로몬’은 매우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인물들이다. “내가 ‘선자’와 ‘솔로몬’의 관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대놓고 다정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수 휴는 말한다. “둘은 서로를 조금 딱딱하게 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자를 향한 할머니의 사랑은 분명 전해진다. 결국은 할머니 덕분에 ‘솔로몬’이 구사일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스스로 되뇌는 말이 있는데, 바로 이 말이다. “‘솔로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선자’가 키웠으니까.”” ‘솔로몬’의 어머니는 ‘솔로몬’이 고작 3살일 때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사실상 ‘선자’가 ‘솔로몬’의 할머니이자 어머니이다. “그러나 그 둘의 역할은 매우 다르다”고 윤여정은 설명한다. “나는 두 입장 다 되어보았는데, 엄마일 때는 아이를 바르게 키워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엄하게 다뤘다. 그러나 할머니일 때는 아이를 그냥 풀어두었다. 가끔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이것도 곧 지나가겠지. 일시적인 거다. 지금은 이래도 곧 철이 들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너그러울 수 있었다. ‘솔로몬’을 대할 때 ‘선자’는 엄하면서도 너그러운 태도였던 것 같다. 이 문제에 정답이란 없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선자’와 ‘솔로몬’이 어떤 시간들을 함께 보냈을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솔로몬’은 한국어를 거의 ‘선자’로부터 배웠을 것이라고 상상했다”고 ‘솔로몬’을 연기한 진하는 설명한다. “‘솔로몬’의 한국어는 일본인 같은 억양이면서도 ‘선자’가 구사하는 부산 사투리도 약간 섞여 있다. ‘솔로몬’은 할머니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아주 깊다.” 시즌 1에서 ‘솔로몬’은 능력주의라는 속임수에 넘어가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었고, 그렇지 않다는 증거들이 있었음에도 애써 무시했다. 그러나 시즌 2의 ‘솔로몬’은 더 이상 순진하지만은 않다. 이제는 세상살이에서 정치가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깨닫게 된 것이다. “절박해진 ‘솔로몬’은 게임에 뛰어든다”고 진하는 설명한다. “‘솔로몬’에겐 선택권이 없다. 한편, ‘모자수’와 ‘선자’는 ‘솔로몬’의 행동에 대해 우려하며 도덕적 딜레마를 느낀다. 이런 부분들이 연출에 포함된 것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솔로몬’이 바른 아들이자 손자로 자라기를 바라는 이들의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 보이는 ‘솔로몬’의 모습은 전형적인 월스트리트 빌런 같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 노년의 ‘선자’는 ‘솔로몬’과 ‘노아’의 인생에서 평행이론과 비슷한 것을 느끼고,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까 걱정한다”고 테레사 강 프로듀서는 말한다. “첫 번째 시즌에서 ‘솔로몬’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다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지금도 세상은 할머니가 젊었을 시절과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수 휴는 ‘솔로몬’이라는 캐릭터가 겪는 과정이 ‘대부’의 ‘마이클 코를레오네’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 ‘솔로몬’은 어떻게든 범죄만은 저지르지 않고자 조심스럽게 거리를 두다가, 결국 복수심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 인물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솔로몬’과 ‘선자’ 간의 긴장감과 관계성이 더 잘 보이게 될 것이다.” 진하는 또한, ‘솔로몬’이 재일 교포 3세라는 점에서 끊임없는 압박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왔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우리는 모두 세대를 뛰어넘는 책임감과 씨름한다”고 그는 말한다. “항상 가족들의 기대와 사회 전반적인 기대치가 있다. ‘솔로몬’은 그냥 재일 교포 3세가 아니라, 인생의 절반을 일본을 떠나 공부하고 일하며 보낸 인물이다. ‘솔로몬’은 서양 사회에서 동양인 학생 입장으로도, 동양인 직원 입장으로도 살아보았기 때문에 미묘한 코드 스위칭에 매우 익숙하다. 이 작품은 생존과 인내,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솔로몬’이 회의실을 박차고 나가 길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그를 옭아맸던 모든 것에 맞서 싸우는 것을 상징한다. 그 순간만큼은 자유롭게. 잠시나마 그동안 악착같이 붙잡으려 했던, 한없이 중요하게만 느껴졌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 순간으로 인해 ‘솔로몬’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는다.” ‘경희’ ‘파친코’는 여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경희’의 강인함은 그녀가 매우 섬세하며 다정하고, 모든 것을 베풀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점에서 나온다. “‘경희’는 내적으로 너무나 많은 고뇌를 겪는다”고 정은채는 설명한다. “시즌 1에서 ‘경희’에게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은 ‘선자’를 가족의 새로운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녀의 시숙인 ‘이삭’이 새롭게 결혼한 아내와 함께 일본에 오면서 ‘경희’의 일상도 크게 바뀌게 된다. ‘경희’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자 노력하면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선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 이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그 인물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정은채는 ‘경희’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던 것, 그리고 이것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슬픔이었는지에 대해 집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경희’는 행복하고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정은채는 말한다. “그녀에게 사랑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 사랑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어한다. 그래서 ‘경희’는 시조카들, ‘노아’와 ‘모자수’에게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쏟는다. ‘선자’가 일하는 동안 ‘경희’와 아이들은 많은 생각들과 비밀, 꿈 이야기를 하며 긴 시간을 함께 보낸다. ‘경희’가 아이들을 양육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다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결국 ‘선자’가 아이들의 어머니기에, ‘선자’의 뜻에 따른다.” 이번 시즌에서 가족들의 관계는 다시금 변화를 겪게 된다.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요셉’은 군수 공장에 취직을 한다”고 정은채는 설명한다. “‘경희’는 그가 물심양면으로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것에 감사하며 그의 안녕을 기원하지만, 집안에 남자가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치 않다. 이것은 ‘선자’가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경희’ 자신도 도와야 한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큰 계기가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다시 돌아온 ‘요셉’은 모두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상태다. 아내와도, 아이들과도, ‘선자’와도 소통하지 않는다. 집안에는 어둠만이 감돈다.” 한편, 놀랍게도 ‘경희’는 자신의 인생에 새롭게 들어온,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경희’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고 정은채는 말한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새로운 감정을 어떻게 추스러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한다.” ‘경희’를 연기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은채는 이 작품이 다루는 주제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즌 1에서 죽음을 앞둔 ‘경희’가 ‘선자’에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해 본 적 한 번도 없어?”라고 묻는 장면이 있다. 내가 매일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기에 그 장면이 정말 와닿았다. 매일 같이 일상 속 나의 선택과 또 다른 선택지들, 오늘이 어떻게 과거와, 또 미래와 이어지는지에 대해 생각한다. ‘파친코’라는 작품은 바로 이처럼 수십 년간 이어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여러 갈래로 엮어 보여준다. 이것은 우리 할머니의 이야기이자, 내 친구들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전부 연결되어 있다. 우리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역사부터 존중하고 사랑해야 하는 법이다.” 공간을 창조한다는 것 ‘파친코’의 시즌 2에 새로 합류한 미술 감독 루스 아몬에게 있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일본에서 외국인으로, 이민자로, 아웃사이더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이해하기 위해 일본 문화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한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그녀는 말한다. “참여를 확정하고 일주일 만에 일본으로 가서 문화와 역사를 피부로 느꼈다. 엄청난 배움의 기회였다.” 다음 단계는 전반적인 스토리와 역사의 줄기를 러프하게 파악하는 것이었다. “그 다음에는 디자인을 찬찬히 구체화하면서, 각 장면의 핵심으로 조금씩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방 안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벽지는 어땠을까? 무슨 음식을 요리했을까? 모든 디테일 하나하나가 스토리텔링의 일부가 된다. 스케일이 웅장하면서도 이야기가 매우 촘촘한데, 수 휴의 문체에 그런 특징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 휴와 루스 아몬은 이전에는 함께 작업을 해 본 경험이 없는 사이였는데, 루스 아몬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 중에 수 휴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상상력과 세계관은 끝이 없고, 그러면서도 방언, 언어, 연기를 고려하며 모든 요소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수 휴는 정말 위대한 사람이다. 강인한 리더이자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작품을 만드는 여성과 함께 일하고 싶었다. 수 휴와 함께라면, 매순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루스 아몬 미술 감독은 처음으로 스튜디오에 야외 세트를 만들어야 하는 데다, 이쿠노구의 마당과 뒷골목까지 재현해야 했다. “조금의 압박감은 있었지만, 일단 짓고, 짓고 또 지었다”고 그녀는 당시를 회상했다. “‘요셉’의 집을 포함한 주요 공간들은 디자인을 잡고 들어갔지만, 골목들과 뒤뜰 같은 경우에는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감을 얻았다.” ‘파친코’의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함께하게 된 촬영 감독 안테 쳉은 루스 아몬과 만난 첫 미팅 자리에서 루스 아몬이 제일 먼저 요청한 것은 ‘요셉’의 집을 스튜디오에 짓게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시즌 1에서는 조금 더 사실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세트를 야외에 지었다. 그런데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인 데다, 조명을 하나도 컨트롤할 수가 없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루스 아몬이 실내 세트와, 그 주변의 골목들과 뒤뜰까지 정말 훌륭하게 구현해냈다. 굉장히 디테일하고 정교하게 설계됐다. 두 번째 에피소드의 경우 이야기의 절반 이상이 작은 방 한 칸에서 전개되는데, 퀸사이즈 침대 하나도 겨우 들어갈 만한 크기의 방이었지만 네 명의 캐릭터가 함께 들어가서 연기해야만 했다. 그래서 최대한 공간에서 애틋하고 친밀한 감정이 느껴질 수 있도록 구현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단 하루의 낮과 밤에 걸쳐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스튜디오에 세트를 지은 덕분에 촬영 감독은 빛의 변화를 정교하게 빚어낼 수 있었다. “이제 해가 막 졌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을 연출하기도 했다고 그는 설명한다. “모든 장면의 분위기에 빛이 자연스럽고 짜임새 있게 맞아 들어가도록 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일출을 배경으로 네 시간 동안 촬영을 하기도 했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이것 역시 로케이션 촬영이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수 휴 역시 루스 아몬 미술 감독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번 시즌 ‘파친코’의 미술적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갔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께서 부디 루스 아몬이 작업한 시즌 2 미술 디자인의 진가를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1945년의 일본과 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즌 2는 하나의 세상을 새로 창조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모든 것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야 했고 총 60여 개의 세트를 지었다. 3월에는 직접 쌀 농장에 가서 그 농장을 인수한 뒤 벼농사를 지었다. 사실상 농부가 된 것이다. 루스 아몬과 미술팀이 정말 경이로운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작품 분석과 자료 조사에 들어간 노력도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지붕의 형태는 어땠는지부터, 일상에서는 어떤 자기 그릇을 사용했는지까지 꼼꼼하게 조사해야 했으니까. 바닥 매트가 얼마나 낡았는지와 같은 아주 소소한 디테일까지도 그 공간에서의 그들의 삶에 대한 많은 것을 말해주는 법이다.” 논밭의 경우, 단순히 그냥 논밭이 아니라 화면에 아름답게 담길 수 있는, 그러면서도 프로덕션 팀과 촬영 차량이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야 했다. “또, 벼가 자라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힘들었다. 원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이렇게 말하고 보니 너무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이라며 루스 아몬 미술 감독은 당시를 회상한다. “조경 작업을 했다. 들판 전체를 가꾸고 씨를 뿌렸다. 그리고 열심히 가꾼 들꽃을 아무도 밟고 다니지 못하도록 관리했다. 논에 있을 때 ‘선자’와 ‘경희’는 가장 자유로울 수 있었다. 진정한 가정의 주인이 되는 순간이고, 그들을 비난할 마을 사람들도, 일본인 일꾼들도 곁에 없기 때문이다. 수 휴 프로듀서는 논을 정말 상징적인 장소로 여겼는데, 왜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여성들이 자기 삶의 주체가 되고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었다.” 자료 조사차 일본에 머무는 동안 루스 아몬 미술 감독은 파친코 박물관도 방문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80대 노년의 신사분께서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보기만 해도 영감이 되는, 상상력 가득한 피규어들로 장식된 초기 수공예 파친코 기계들이 있었다.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다섯 시간 동안 그곳의 기계들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남겼다. 박물관 주인 분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셨고 나 역시 일본어를 한 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파친코 기계들에 대한 그분의 열정은 전해지는 듯했고, 기계들을 통해 묘하게 소통이 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분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영영 파친코를 이해하지 못 했을 수도 있다. 그 박물관에 방문한 서양인은 내가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그 노신사분은 내게 너무나 큰 의미를 지닌다. 그날의 만남과 교감에서 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 영감을 받아 기계들을 디자인하고 만들었다. 고토의 파친코 가게는 그렇게까지 복잡한 세트는 아니다. 단순해질 수 있는 공간이어서 그렇다. 전후 시대 일본에서 전쟁의 잔혹함이 아닌, 약간의 낙관주의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기쁘고 유쾌한 분위기가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수 휴 프로듀서가 얘기했고, 이런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해, 공간이 주는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음악 역시 활용되었다. 작곡가 니코 머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시즌 2의 음악은 시즌 1에 비해 더 많은 주제를 담고 있고, 시즌 1에서 이어지는 주제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된다. ‘선자’의 주제곡은 더욱 짙어지고 복잡해지는 가운데, ‘경희’의 주제곡은 한층 강렬해진다.” 전반적인 배경음악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 음악이 캐릭터들에게 매우 친밀하게 다가가면서도 전체적인 이야기의 웅장함을 한순간도 잃지 않는다.” 의상이 지닌 힘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참여한 #채경화의상디자이너 는 의상이 한 인물의 감정과 감성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어왔다. “작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매번 모든 배우들과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각자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이해하고자 한다”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어떻게 하면 의상을 통해 배우들이 자신의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도록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한다. 대사와 언어도 물론 강력한 도구이지만 때로는 말로 전달될 수 없는 캐릭터나 이야기의 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의상은 다른 형태의 언어가 되고, 그 인물과 인물의 감정, 이야기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 된다.” ‘한수’라는 인물이 가장 완벽한 예시다. “‘한수’는 시즌 1과 2에서 같은 흰색 정장을 입는다”라고 채경화 의상 디자이너는 말한다.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정장을 통해 ‘한수’ 내면의 고뇌와, 그가 가진 순수함과 어두움의 양면성이 강조된다. 시즌 1에서 이 흰색 정장은 태극기를 표현하는 것이기도 했다. 우리가 백의민족으로 알려졌던 것처럼, ‘한수’가 흰색 정장을 입는 것은 그가 지금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인이고,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였다. 한편, 시즌 2에서 이 정장은 ‘한수’가 ‘선자’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다시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다시 순수해지고자 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자신과의 싸움을 표현한다. ‘한수’는 그들과 더 가까워지고, 그들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다.” “‘한수’에게 옷은 마치 갑옷 같은 것”이라고 이민호는 의상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시즌에서 ‘한수’가 마주하는 인물들이 큰 권력을 쥐고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성공적인 인물들인 만큼, ‘한수’의 의상에도 한층 무게감과 세련미가 더해졌다. 이제 ‘한수’의 패션에는 약해 보이지 않고 우월해 보이기 위한 넥타이나 골드 액세서리 같은 소품들도 추가되었다.” 채경화 의상 디자이너는 ‘선자’ 가족이 농촌으로 이주하면서 ‘선자’의 의상에 더 많은 노란색과 푸른색이 활용된다고 설명한다. “‘선자’의 의상을 디자인할 때는 전쟁 상황보다도 자연에 집중했다”고 그녀는 전한다. “왜냐하면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하루하루의 일상이자, 현실이기 때문이다. 노란색은 금빛으로 물든 들판을 상징하고 푸른색은 하늘을 나타낸다. 꽃무늬도 많이 활용했다. 무언가 거대하고 폭력적인 바깥세상을 담기 보다는, 의상을 통해 자연과 ‘선자’ 가족의 소박한 삶 사이의 연결고리를 표현하고 싶었고, 자연으로부터 힘을 얻는 ‘선자’를 보여주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이제 ‘선자’ 가족이 일본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한복과 같은 한국식 복식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이렇듯 의상을 통해서도 일제 강점기의 역사가 드러난다.” 의상을 통해 성장 배경을 드러내는 또 다른 인물은 바로 ‘선자’의 형님인 ‘경희’다. “‘경희’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시즌 1의 다른 캐릭터들보다 훨씬 더 포멀한 의상을 입는다”고 채경화 디자이너는 강조한다. “자신의 품위와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경희’만의 방식이었다. 시즌 2에도 ‘경희’는 계속해서 격식 있는 의상을 입지만, 옷에서 점점 여러 번 손을 본 티가 나기 시작한다. 많이 낡고 해진 느낌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경희’에게는 이것이 스스로의 나약함으로부터, 그리고 바깥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다.” 시즌 1의 마지막에 ‘경희’와 ‘선자’는 가족 내에서 본인들의 위치와 역할들을 정리하는데, 이는 각 인물들의 의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내 생각에 ‘경희’는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서서히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도, 행복했던 과거를 잊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다”고 정은채는 말한다. “명망 있는 집안 출신이라는 이미지를 계속 지키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번 기워 입어야 하고 조금 유행이 지났더라도, ‘경희’는 계속해서 예전의, 형편이 넉넉하던 시절의 옷들을 입는다.” 이렇듯 번듯해 보이고 싶은 마음은 아이들의 의상에서도 잘 드러난다. “아이들에게도 지저분하거나 추레한 옷을 입히지 않는다”고 정은채는 설명한다. “자세히 보면 아이들도 전시에, 농촌에서 보통 아이들이 입을 법한 옷보다 상당히 깔끔하게 입고 있다. 다분히 의도적인 설정이었다. ‘노아’와 ‘모자수’가 언제나 (심지어 들판에서도) 항상 깨끗하고 말끔한 흰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통해 한국 엄마들이 아이들을 얼마나 세심하게 챙기는지 표현하고 싶었다. 매일 힘들게 일하며 지친 상황 속에서도,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있는 힘껏 투쟁하면서도 어머니들이 자식들에게 있어서 만큼은 절대 기준을 낮추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파친코’ 시즌 2의 작업을 돌아보며 채경화 의상 디자이너는 이런 소회를 밝혔다. 결국은 가족이 핵심이었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세상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가족의 사랑을 강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하며,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전쟁에도 불구하고 각 인물들이 더욱 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만큼, 각자가 가진 강인함을 의상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다.”​그들의 언어​수 휴는 처음 ‘파친코’의 영상화를 구상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세 개 언어를 모두 활용하기로 마음먹었고, 이 생각에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고 한다. “내가 너무 순진했다”고 그녀는 당시를 회상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상상이 가지 않았기에 용감하게 뛰어들었다. 그게 벼랑에서 몸을 내던지는 일인지 모르고. 그렇지만 지금은, 비록 각본 작업이나 번역뿐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조차 언어와 관련해서 헤쳐 나가야 하는 일들이 정말 많고 힘들었지만,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도 새로운 사투리나,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했다. ‘솔로몬’을 연기한 진하의 경우 촬영 일정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 그토록 짧은 시간에 그 정도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갖추라는 건 마치 4개월 안에 뇌를 갈아 끼우라는 것이나 다름없었는데도. ‘솔로몬’은 ‘선자’나 ‘모자수’와 이야기할 때는 오사카 사투리를 쓰고, 도쿄에서 ‘나오미’와 대화할 때는 표준어를 사용한다. 사실 90%의 시청자들은 이 미묘한 차이를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설정을 넣었냐고 하면, ‘솔로몬’이라는 인물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윤여정은 일본어를 하지 못하지만, ‘선자’는 살아남기 위해 일본어를 배워야만 했기에 그녀 또한 일본어 대사를 수십 장씩 외웠다. 이렇듯 배우와 제작진 모두 고증과 진정성 있는 디테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려면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치열했던 삶을 너무나 쉬워 보이게 만든다면, 역사를 돌아보는 사람들이 그 시대를 별로 힘겹지 않았던 시기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 세상을 살았던 ‘선자’들은 그 나라의 언어를 모르는 채로 그 나라로 이주했고, 우리는 배우들 역시 꼭 그 과정을 겪었으면 했다.” 캐스팅 디렉터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한 수 킴은 처음에는 이 작품이 3개의 언어와 10개의 지역 방언으로 촬영될지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수 휴가 처음 이 이야기를 꺼냈을 때, 너무 허황된 꿈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그녀는 당시를 회상했다. “‘파친코’는 시대극이고, 인물들은 2023년과는 조금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수 휴는 영어로 글을 쓰면서도, 어떤 대사나 이야기를 모국어로 전달하는 것과 외국어로 전달하는 것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었다. 각 캐릭터에 적합한 언어로 촬영하기로 확정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고, 4개국에서 오디션이 진행되며 미국 외 지역의 배우들도 참여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또한 제작진은 이 작품을 위해 대본을 번역하고 배포를 전담하는 ‘스크립트 프로듀서’라는 특별한 직무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모든 영화 및 TV 시리즈 대본은 정말 많은 버전을 거쳐 수정된다”고 수 킴은 설명한다. “한 에피소드의 대본이 일본어와 한국어로 번역되는 동안, 영어 대본은 계속해서 수정되고 있는 것이다. 번역 작업이 끊이지 않으면서도, 수정 사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업데이트해야 했다. 대본의 최종 버전에 모든 수정 사항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스크립트 프로듀서의 역할이었다. 아주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었지만, ‘파친코’의 시대적 고증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작업이었다.” 통역사들과 지역 방언 코치들 간의 긴밀한 협업도 매우 중요했다.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지역 방언 코치들은 대부분 영어를 구사하지 못했고, 스크립트 총괄 담당자는 한국어나 일본어를 하지 못했다”며 수 킴은 이렇게 덧붙였다. “그래서 캐나다와 한국의 촬영 현장에는 한영일 통역사들이 항상 상주했다.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스태프들도 도움이 필요할 때면 지원에 나섰다. 감독은 영어나 일본어만 가능하고, 배우들은 영어나 일본어나 한국어를 아예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며칠씩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럴 때 특히나 통역사들의 역할이 필수적이었다.” “‘파친코’ 작품 전반에 걸쳐 시대적 고증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방언 코치들과 역사학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또한, 배우들에게도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특히 윤여정(노년의 ‘선자’)과 진하(‘솔로몬’)는 역할 준비를 위해 일본어를 배워야 했는데,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만들어낸 배우진 덕분에 작품이 더욱 빛날 수 있었고, 전 세계의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을 우리 작품에 모실 수 있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테레사 강 프로듀서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진준림 감독 역시 다음과 같은 촬영 소감을 전했다. “말 그대로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다채로운 배우들 및 스태프들과 함께 여러 나라에서, 여러 언어로 작품을 촬영하는 것은 정말이지 경이로운 경험이었고, ‘파친코’라는 하나의 세계에서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출연진 김민하젊은 시절의 ‘선자’ 역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 ‘파친코’는 김민하의 연기 인생 겨우 두 번째 배역이었고 처음 시도하는 미국 제작물이었다. 공개 오디션에서 김민하의 연기에 깊은 감동을 받은 제작사는 그녀에게 젊은 시절의 ‘선자’ 역할을 제안했다. 이 작품으로 김민하는 고담 어워즈에 신작 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고, 아시안 아메리칸 어워즈의 언포게터블 갈라 TV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고담 어워즈의 획기적인 시리즈 장편 부문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의 신작 최고 앙상블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또한,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상의 최우수 국제 시리즈와 최우수 스트리밍 시리즈 드라마 두 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2022년 10대 TV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김민하의 연기와 작품 모두 연말 여러 비평가들이 꼽은 최우수 연기 및 작품 명단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0년 인디 쇼트 페스트에서 베스트 로맨틱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한 한국 단편 영화 ‘번화가’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한 김민하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유창하게 구사한다. 윤여정노년의 ‘선자’ 역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는 배우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서 당찬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2021년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연기 부문에서 수상한 저명한 한국 배우이다. 윤여정의 연기 인생은 50년이 넘는다. 1917년 첫 영화 ‘화녀’로 카메라 앞에 선 이후, 80편이 넘는 TV 시리즈와 30 편에 달하는 장편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청룡영화상, 아시아 필름 어워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및 미국배우조합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칸 영화제에 진출한 ‘하녀’와 ‘돈의 맛’에서 펼친 연기로 국제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한 ‘센스8’에서 ‘민정’ 역으로 첫 미국 영어권 시리즈 작품에도 출연하였다. 윤여정표 TV 예능 ‘윤식당’은 평점이 가장 높은 한국의 리얼리티 쇼 중에 하나로, 이를 계기로 윤여정은 한국의 신세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진하‘솔로몬’ 역 진하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으로 스크린과 무대에서 선보인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리처드 로저스 극장에서 공연한 토마스 카일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작 ‘해밀턴: 미국 뮤지컬’에서 ‘애런 버’ 역으로도 출연했다. 이전 TV작품으로는 닉 오퍼만과 소노야 미즈노와 함께한 ‘데브스’, 시즌 1에서 안나 켄드릭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러브라이프’, 존 레전드, 사라 바릴리스, 앨리스 쿠퍼, 브랜든 빅터 딕슨과 함께하며 아나스 역으로 분한 그래미상 후보작이자 에미상 수상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라이브 인 콘서트’ 등이 있다. 무대에서는 줄리 테이머의 브로드웨이 재연 작품인 데이비드 헨리 황의 ‘M. 버터플라이’에서 ‘송릴링’ 역을 맡아 클라이브 오웬의 상대역으로 등장했으며, 뉴욕 시티 센터의 앙코르 시리즈 중 스티브 손드하임의 ‘로드쇼’에서 ‘홀리스 베세머’ 역을 맡기도 했다. 진하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동아시아언어문화학 학사 과정을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대학원 연기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민호 ‘한수’ 역 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 이민호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의 한 명으로, 배우, 프로듀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리고 웨이보에서 총 9,900만 명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으로 해외 관객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배우로 이민호를 선정했다. 이민호는 평론가들에게 인정을 받는 배우일 뿐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leeminho film’을 통해 숏폼 콘텐츠와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 제작자이기도 하다. 이민호는 Apple TV+의 ‘파친코’에서 ‘한수’ 역을 맡아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과 야망과 사랑 사이에 갈등하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열연을 펼쳤다. 이민호는 이 작품에서의 연기로 2022년 골드더비 TV 어워즈에서 최우수 배우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거머쥐면서 2관왕에 올랐다. 최근 이민호는 주요 기대작이자 방영을 앞두고 있는 한국 TV 시리즈 최초의 우주 배경 작품 ‘별들에게 물어봐’의 촬영을 마쳤다. 이 드라마에서 이민호는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로 향하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주연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과 영화 ‘강남 1970’과 ‘바운티 헌터스: 현상금사냥꾼’ 등의 주요 작품에 출연했다. 이민호는 배우로서 한국 드라마의 전 세계적인 흥행과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2013년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이 한국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듬해 이민호는 한국 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현재 휴고 보스와 펜디의 글로벌 엠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이민호는 사회적 및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부 모금 플랫폼인 프로미즈를 설립했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그의 사회 기여 공로를 인정해 이 단체에 1회 행복나눔인상을 수여했다. 정은채젊은 시절의 ‘경희’ 역 정은채는 ‘안나’의 ‘이현주’, ‘안시성’의 ‘시미’, ‘손 the guest’의 ‘강길영’, ‘더 킹: 영원의 군주’의 ‘구서령’ 등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의 배우다. 또한, 수상작이자 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통해서도 이름을 알렸다. 극중 주연 연기를 통해 정은채는 2013년에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및 5개의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정은채는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 섬유디자인과를 졸업했다. 김성규‘김창호’ 역 김성규는 최근 드라마 ‘돼지의 왕’에서 서울경찰청의 에이스 형사 ‘정종석’ 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범죄도시’의 ‘양태’ 역, 드라마 ‘킹덤’의 ‘영신’ 역으로도 활약했다. 김성규는 2011년에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로 데뷔했다. 첫 영화 ‘기술자들’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 영화 ‘악인전’으로 황금촬영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악인전’은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었다. 그 후로도 김성규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과 드라마 ‘어느 날’과 ‘반의 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아라이 소지‘모자수’ 역 아라이 소지는 ‘도쿄 바이스’의 시즌 2에 등장한다. 현재 ‘데드 링거’에서 오스카 수상 배우인 레이첼 바이스의 상대역으로도 출연 중이다. 아라이 소지는 일본 니가타에서 태어났다. 그는 재일 교포 2세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교 졸업 후, 로버트 앨런 애커먼 감독의 연극 ‘Bent’에서 주연 ‘맥스’ 역을 맡아 도쿄 연극계에 큰 획을 그었다. 또한 다수의 수상에 빛나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 ‘느릅나무 밑의 욕망’, ‘세 자매’, ‘피의 결혼’, ‘밤 인 길르앗’ 등의 연극과 ‘열차 안의 낯선 자들’, 테네시 윌리엄스의 ‘로마의 애수’에도 출연했다. 2009년에는 영화 ‘라멘 걸’에서 브리트니 머피의 상대 역인 ‘토시’ 역으로 분해 전 세계의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노상현‘이삭’ 역 노상현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리메이크작에 국세청 팀장 ‘이상욱’ 역으로 등장했다. ‘커튼콜’에서는 ‘리문성’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피타는 연애’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특수부대 요원인 ‘존킴’ 배역을 맡은 바 있다. 노상현은 미국 뱁슨 칼리지의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에서 모델로 데뷔를 하면서 GQ, 로피시엘 옴므, 에스콰이어, 아레나 등 패션지에 얼굴이 실렸다. 첫 프랑스 드라마 ‘드레곤 레이스’에 출연한 이후로, 노상현은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더블린 국제영화제의 드라마 부문 최우수 배우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 이후로도 영화 ‘돈’ 및 드라마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진흙탕 연애담 시즌 2’ 와 ‘삼백살 20학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미 심슨‘톰’ 역 지미 심슨은 ‘웨스트월드’에서의 연기로 에미상 후보에, ‘블랙 미러’의 인기 에피소드인 ‘USS 칼리스터’로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활동으로는 2023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개봉한 ‘더 스탈링 걸’에서 루이스 풀먼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탄생 이야기를 다룬 ‘오드리의 아이들’에서는 나탈리 도머와 함께 출연했고, 인디 코미디 영화 ‘홈 딜리버리’에서는 레인 윌슨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 외에 최근 영화로는 ‘브레이킹 뉴스 인 유바 카운티’, ‘언더 더 실버 레이크’, ‘링컨: 뱀파이어 헌터’와 ‘조디악’ 등이 있다. 또한, 블레이크 크라우치가 제작한 Apple TV +의 ‘30일의 밤’에도 등장해 조엘 에저튼과 제니퍼 코넬리와 합을 맞췄다. TV 시리즈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나 ‘원점수사’ 등의 최근 작품에서 맡은 배역으로도 이름이 알려진 배우이다. 안나 사웨이‘나오미’ 역 안나 사웨이는 믿고 보는 라이징 스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나 사웨이는 평단의 찬사를 받은 FX의 드라마 ‘쇼군’에서 선보인 연기로 첫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이 작품은 총 25개의 에미상 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쇼군’은 봉건 시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세계에서 온 야심 넘치는 두 남자의 대결과 신비로운 여성 사무라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초 Hulu와 FX에서 공개되었을 때 디즈니 플러스와 Hulu에서 기록적인 첫 공개 시청률을 자랑했다. 안나 사웨이는 현재 Apple TV+의 고질라와 타이탄 실사 액션 작품의 두 번째 시즌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를 촬영 중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이 시리즈는 2023년 11월 처음 방송되었고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최우수 공상과학/판타지 시리즈, 리미티드 시리즈 및 TV영화 부문상의 후보에 올랐다. 2021년 안나 사웨이는 유니버셜의 대형 흥행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의 아홉 번째 작품인 저스틴 린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F9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조 바턴이 제작 및 각본을 맡고,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자이자 에미상 후보에 오른 줄리언 파리노가 연출한 BBC 방영, 넷플릭스 공개 시리즈 ‘기리/하지’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2009년 워너 브라더스 액션 스릴러 ‘닌자 어쌔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영화와 TV 작품 활동 외에도 안나 사웨이는 일본 팝 그룹인 FAKY의 초기 멤버로 수년간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여러 앨범과 LP 활동도 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란 안나 사웨이는 영어와 일본어 모두 유창하며 무술 애호가이기도 하다. 정인지 ‘양진’ 역 배우 정인지는 최근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연예인 소속사 대표 ‘윤아영’ 역을 맡았다. 한국에서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정인지는 연극영화학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한국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하며 ‘더 헬멧’, ‘아일랜더’, ‘데미안’, ‘마리 퀴리’, ‘그리스’ 및 ‘한여름밤의 꿈’ 등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했다. 그 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드라마 ‘낭랑 18세’ 등 다양한 작품에 등장하였다. 또한, 애니메이션 ‘바이클론즈’에서 성우로 목소리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제작진수 휴쇼 러너, 총괄 프로듀서, 각본 수 휴는 2022년 3월 Apple TV+에 첫 선을 보인 드라마 ‘파친코’의 쇼 러너이자, 총괄 프로듀서이고 각본가다. 동명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4대에 걸친 꿈과 희망을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대한 스케일을 친밀한 톤으로 전하는 이 이야기는 금지된 사랑을 주제로 한국,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상실,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대서사시를 그려낸다. ‘파친코’ 시즌 1은 피바디상 엔터테인먼트 부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TV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의 TV부문 앙상블상,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장편 시리즈상 등을 수상했고 미국영화연구소의 올해의 10대 드라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평단의 인정을 받은 ‘파친코’에 대해 비평가들은 “마스터피스”, “TV 최고의 콘텐츠 중 하나”, “지금까지 Apple TV+의 가장 뛰어난 시리즈”, “올해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의 각색 작품 중 하나”라는 찬사를 보냈다. 2024년 3월 수 휴가 Apple TV+, 미디어 레즈와 다년간의 포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계약에 따르면 수 휴와 문슬링어 프로덕션(Moonslinger Production)은 스트리밍 서비스, TV 스튜디오 및 영화 제작사를 위한 콘텐츠의 기획, 각본 및 제작을 맡게 된다. 다음으로, 수 휴와 문슬링어 프로덕션은 케리 에린(‘더 모닝쇼’, ‘베이츠 모텔’)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Apple TV+의 리미티드 시리즈 ‘궁극의 탐험’의 총괄 제작에도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톰 히들스턴이 연기할 ‘헨리 워슬리’를 조명하여 헌신적인 남편이자 아버지, 전직 군인으로서 명예를 중시하고 희생 정신을 지닌 인물이 모험에 깊게 빠져들어 남극을 도보로 횡단하는 여정을 담았다. 수 휴는 이전에 리들리 스콧이 제작하고 자레드 해리스, 시아란 힌즈, 토비어스 멘지스가 주연을 맡아 평단의 극찬을 받은 AMC의 ‘더 테러’ 첫 시즌의 공동 쇼 러너였다. 또한,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마크 로마넥이 연출한 ‘위스퍼스’ 제작에 막내 작가로 참여했다. 그 밖에도 ‘킬링’과 ‘언더 더 돔’의 각본을 맡기도 했다. 또한, 수 휴는 UCP와 프로젝트 개발, 집필 및 제작을 위한 다년간의 포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의 일환으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인 천 마일 프로젝트(The Thousand Miles Project)를 시작해 더 많은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하고 그들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수 휴는 예일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영화 학교에서 MFA를 수료했다.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이다. 테레사 강총괄 프로듀서 테레사 강은 블루 마블 픽처스와 블루 마블 매니지먼트(Blue Marble Management)의 CEO이다. 블루 마블 픽처스는 Apple TV+와 영화 및 TV 작품의 총괄 제작을 맡는 다년간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테레사 강은 소외된 목소리와 이야기를 조명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블루 마블 픽쳐스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Apple TV+의 드라마 ‘파친코’의 제작을 맡았다. 테레사 강의 회사는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고 데이비드 그랜이 뉴요커 주간지에 기고한 ‘궁극의 탐험’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를 제작한다. 또한 테드 창의 단편 소설 ‘지옥은 신의 부재’를 각색하는 등 Apple TV+ 특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블루 마블 매니지먼트에 소속된 인물로는 오스카상에 빛나는 영화 감독 알폰소 쿠아론(‘로마’, ‘그래비티’), 크리스 테리오(‘아르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IX’), 사이먼 뷰포이(‘슬럼독 밀리어네어’), 에미상에 빛나는 레나 웨이테(‘마스터 오브 제로’), 골든글로브 후보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길리언 플린(‘나를 찾아줘’), 유명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이창래(‘영원한 이방인’), 아티스트이자 작가이며 시나리오 작가인 바비 헌드레즈(‘더 헌드레드’, ‘이것은 티셔츠가 아니다’), 데이비드 젠킨스(‘우리의 깃발은 곧 죽음’), 리틀 마빈(‘그들’), 제이슨 김 (‘케이팝’, ‘배리’), 에미상에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된 오른 작가 고든 스미스(‘베터 콜 사울’) 등이 있다. 테레사 강은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WME)에서 14년 동안 파트너이자 에이전트로 일하면서 영화와 TV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작가, 감독, 쇼 러너 및 배우들을 대표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클라이언트를 대신해 5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협상하기도 했다. 또한,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맡으며 섭외 및 제작 일정 조율 등을 담당했고, 엔데버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파트너 직책으로 승진했다. 또한, 다양성, 포용성 그리고 멘토링을 장려하는 전사 프로그램 Empower의 기획자이자 공동 설립자이다. 지난 해 테레사 강은 페일리 미디어 센터의 로스엔젤레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사회는 페일리 센터의 전략적 목표와 로스앤젤레스 프로그램 일정에 대한 자문을 주고, 페일리 센터가 미국 서부에서 미디어와 기술의 선두에 서서 업계와 대중을 위한 최고의 미디어 기관으로 남을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 테레사 강은 2019년, 로스앤젤레스 가세티 시장으로부터 이볼브 엔터테인먼트(Evolve Entertainment) 기금의 초빙 기업가로 임명되었다. 같은 해, 창작 비용에 다양성 예산 항목을 포함하고 이 밖에도 여러 다양성 제고 조항을 추가하도록 요구하는 3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캘리포니아 제작 세액 공제안을 지지했다. 또한 할리우드 한인 리더 협회(KALH)의 자문위원회의 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거지가 없는 임산부와 자녀들을 지원하는 하베스트 홈 단체와 더 언더그라운드 뮤지엄에 후원하며 자선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강남미러초이스 있다. 테레사 강은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 할리우드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에이전트 50인, 골드하우스의 A100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 버라이어티의 2022년 TV 프로듀서 임팩트 리스트 등에 선정되었다. 마이클 엘렌버그총괄 프로듀서 마이클 엘렌버그는 2017년에 설립된 영화 제작사 및 금융 회사이자 TV 스튜디오인 미디어 레즈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미디어 레즈를 통해 마이클 엘렌버그는 글로벌 시장을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개발, 제작 및 투자하며, 시리즈 제작을 위한 펀드를 운용하고, 시나리오 위탁과 옵션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개발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 엘렌버그는 평단의 찬사와 수상까지 거머쥔 Apple TV+ ‘파친코’의 총괄 프로듀서일 뿐만 아니라,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스티브 카렐 주연의 또 다른 Apple TV+의 히트작인 ‘더 모닝 쇼’와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리미티드 시리즈 ‘결혼의 풍경’ 등의 총괄 제작을 맡았다. 미디어 레즈는 최근 영화 감독 부츠 라일리의 초현실 코미디 장르 작품 ‘나는 처녀자리’와 스콧 Z.번스의 기후변화 미니 시리즈인 ‘2050: 벼랑 끝 인류’ 를 Apple TV+에서 공개했으며 마이클 엘렌버그는 두 작품에서 모두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미디어 레즈를 설립하기 전에, 마이클 엘렌버그는 HBO 프로그래밍 담당 부사장으로 드라마 작품의 개발과 제작을 총괄했다. 재직 기간 동안, 마이클 엘렌버그는 ‘웨스트월드’, ‘레프트오버’, ‘빅 리틀 라이즈’, ‘트루 디텍티브’, ‘영 포프’와 ‘더 듀스’ 등 호평을 받은 시리즈를 기획하고 제작을 총괄했다. 그리고 ‘왕좌의 게임’, ‘보드워크 엠파이어’와 ‘트루블러드’ 등도 총괄했는데, ‘왕좌의 게임’의 시즌 2개는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레프트오버’의 최종 시즌은 공동 총괄 제작했고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커리어 초기인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마이클 엘렌버그는 스콧 프리 프로덕션(Scott Free Productions)에서 전무를 맡으며 리들리 스콧, 토니 스콧 감독이랑 긴밀히 협력했다. 이때 그는 ‘프로메테우스’, ‘로빈 후드’, ‘사이러스’ 와 ‘스토커’ 등의 영화를 제작했다. 그 전에는 스콧 루딘 프로덕션 (Scott Rudin Productions)에서 개발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린지 스프링어 총괄 제작 린지 스프링어는 현재 미디어 레즈에서 스크립트 시리즈 사장으로 재직하며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개발과 제작을 책임지고 있다. ‘파친코’ 외에도 그녀는 Apple TV+의 ‘2050: 벼랑 끝 인류’와 부츠 라일리 감독의 30분짜리 시리즈 ‘나는 처녀자리’의 총괄 제작을 맡았다. 또한 Apple TV+의 ‘더 모닝 쇼’와 ‘결혼의 풍경’의 공동 총괄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이전에는 칼튼 쿠스의 장르 아트(Genre Art) 제작사(‘베이츠 모텔, ‘스트레인’, ‘콜로니’)에서 사장을 역임하며, 제작사에서 개발, 영업, 제작 및 후반 작업을 총괄했다. 글로벌 흥행작 ‘톰 클랜시의 잭 라이언’을 기획부터 전 세계 런칭까지의 과정을 이끌었으며 또 다른 히트 시리즈 ‘로크 앤 키’의 총괄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린지 스프링어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드림웍스 TV에서 개발 총괄을 역임했으며 ‘디 아메리칸즈’, ‘폴링 스카이즈’,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 ‘보르지아’, ‘언더 더 돔’ ‘엑스탠트’ 및 ‘스매시’ 등의 TV 시리즈에 참여했다. 리안 웰햄감독 (201, 202) 리안 웰햄은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영국 출신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탄자니아에 사는 여성 에이즈 환자들의 삶을 그리는 데뷔작 ‘필리’는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 수십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이 영화로 리안 웰햄은 영국 아카데미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스크린 데일리에서 미래의 스크린 스타로 선정되었다. 리안 웰햄은 최근 TV 프로그램 샐리 루니의 ‘친구들과의 대화’를 연출했으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황금나침반’ 연출도 맡았다. 지금은 대공습이 한창이던 런던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준비 중이다. 진준림감독 (203, 204, 205) 진준림은 대만계 미국인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진준림의 ‘러브 투모로우’와 ‘오브아, 타이페이’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공식 선정작이 되었으며 ‘오브아, 타이페이’는 2010년에 넷팩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진준림의 최근 영화 ‘마마 보이’는 극동영화제에서 4월에 첫 선을 보였고,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최근 에이스 엔터테인먼트가 베스트셀러 소설 ‘러브 인 타이페이’를 영어로 영화화하면서 해당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이상일감독 (206, 207, 208) 이상일 감독은 1974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 3세이다. 대학 졸업 후, 이마무라 쇼헤이의 영화 학교인 일본 영화 아카데미에 진학했다. 그는 졸업 작품 영화 ‘아오~ 춍~(1999)’으로 많은 젊고 재능 있는 영화 감독을 배출한 권위 있는 피아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상일 감독은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갔다. 2006년, 그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 ‘훌라 걸스’가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작이 되면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을 휩쓸었다. 현재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 중 한 명으로, 감독의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 ‘악인’, ‘용서받지 못한 자’ 및 ‘분노’ 등의 최근 영화 작품에서 두드러진다. 최신작은 일본 서점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 ‘유랑의 달’이다. 안테 쳉촬영 감독 대만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안테 쳉은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촬영 감독으로 칸, 선댄스, 베를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에서 작품이 초연된 바 있다. 안테 쳉의 작품 ‘푸른 호수’는 2022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촬영상 후보에 올랐으며, ‘파친코’로는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안테 쳉 촬영 감독은 장편 영화 ‘다비의 유령 카운슬링’과 개봉 예정작인 ‘아이언하트’에도 참여했다. ‘푸른 호수’와 ‘파친코’ 외에도 그는 저스틴 천 감독과 영화 ‘미쓰퍼플’과 ‘국’을 포함해 여러 작품에서 협업했다. 소피안 엘 파니촬영 감독 소피안 엘 파니는 튀니지아 출신 촬영 감독이다. 압둘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카메라 오퍼레이터이기도 했던 그는 압둘라티프 케시시 감독과 함께 작업한 아델 에그자르코폴로스, 레아 세두 주연의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가 2014년 세자르상 최우수 촬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는 같은 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소피안 엘 파니는 또한 압데라만 시사코 감독과 2015년에 개봉한 영화 ‘팀북투’에서 협업했다. 같은 해 세자르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했고 미나키 브라더스 국제 촬영 감독 영화제의 주요 경쟁 부문인 카메라 300상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소피안 엘 파니는 잔 에리의 영화 ‘어린 소녀들’, 엘리아 술레이만의 ‘여기가 천국’, 웬디 베드나즈의 개봉 예정인 ‘노란 버스’ 등의 작품에 찰영 감독으로 참여했다. 루스 아몬프로덕션 디자이너 (미술 감독) 루스 아몬은 뮬렌버그 대학교와 옥스포드 폴리테크에서 미술과 미술사 학사 학위로 졸업하면서 프로덕션 디자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졸업 후, 루스 아몬은 뉴욕으로 건너와서 ‘살인을 꿈꾸는 아이들’과 ‘드롭 데드 고저스’ 같은 독립 영화 분야의 여러 프로젝트에서 일을 했다. 그 이후 루스 아몬은 TV 작품들의 디자인 분야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팔로잉’, ‘위즈’, ‘더 이벤트’, ‘12 몽키즈’, ‘맨해튼’, ‘아임 다잉 업 히어’, ‘잭 라이언’, ‘비다’와 ‘더티 존’ 등 다양한 TV 시리즈의 디자인을 맡았다. 루스 아몬은 TV 분야에서 현재 가장 많은 작품에 참여하는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시대물, 판타지,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세계를 만들고 있다. 3년 6개월 동안 인기 시리즈 ‘히어로즈’에 매진한 루스 아몬은 세 번의 에미상 후보와 두 번의 미술감독조합상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루스 아몬은 미술감독합상에 후보로 오른 ‘에일리어니스트: 어둠의 천사’, 앤솔로지 시리즈 ‘솔로스’와 가장 최근작이자 네 번째로 오른 미술감독조합상 후보작인 ‘스테이션 일레븐’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복잡하면서 풍부한 세계를 창조해냈고 뛰어난 실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왔다. 채경화의상 디자이너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채경화 디자이너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디테일과 디자인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5년 동안 업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강철비 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도굴’, ‘모가디슈’, ‘인질’, ‘비상선언’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채경화 의상 디자이너의 수상 및 후보 경력으로는 44회 대종상 ‘사랑따윈 필요없어’ 의상상 후보, 48회 대종상 ‘황해’ 의상상 수상, 48회 대종상 ‘써니’ 의상상 후보, 39회 청룡영화상 기술상 후보, 55회 대종상 의상상 후보, 55회 대종상 ‘공작’ 의상상 후보 및 13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 ‘공작’ 의상 디자이너상 후보 등이 있다. ​​​​​수 휴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 했고, 약 60개의 세트를 지었다”1940년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논밭부터 파친코 기계까지!제작진의 완벽한 디테일로 마침내 완성된 ‘파친코’ 시즌 2!​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담아낸 ‘파친코’ 시즌 2가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으로 완성된 현실감 넘치는 로케이션과 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 했고, 약 60개의 세트를 지었다”고 전한 수 휴 총괄 프로듀서는 “지붕 라인부터 테이블 위에 놓인 도자기까지 모든 것을 고려했다”며​ 1945년의 한국과 일본의 풍경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이 기울인 노력을 언급했다. 여기에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루스 아몬은 “모든 논을 다듬고 씨를 뿌렸다”며 1940년대 당시의 논밭을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파친코장 세트는 전쟁의 잔혹함 이후 약간의 낙관과 즐거움이 있던 시기를 상징한다. 일본의 한 파친코 박물관에서 5시간 동안 모든 파친코 기계를 하나하나 사진으로 담았다”라며 1940년대 파친코 기계를 고스란히 구현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처럼 제작진의 완벽한 디테일로 제작된 ‘파친코’ 시즌 2는 철저한 고증의 현실감 넘치는 볼거리로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시즌 2는 생존의 다음 단계에서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준다”7년 후의 시간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부터 시즌 2의 관전 포인트까지!‘파친코’ 시즌 2와의 설레는 첫 만남! 열띤 분위기 속 시사회 &ampGV 성황리 종료!​​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국 이민자 가족의 4대에 걸친 장대한 서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으로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전 세계로부터 쏟아지는 극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파친코’가 지난 8월 22일(목)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특별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파친코’ 시즌 2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기대를 모은 이번 시사회에서는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와 함께한 GV까지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이 날 특별 시사회가 열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모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



















​한편, 특별 시사회와 함께 진행된 GV에서 이민호는 “‘파친코’ 시즌 1은 땅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시즌 2는 생존의 다음 단계에서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즌 2에서 ‘한수’는 자신의 뿌리에 대한 차별과 존재성에 대해 계속 갈등하는 인물”이​라며 “그래서 오히려 ‘선자’와 ‘노아’에게 더 집착하게 되는 양면성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해 ‘한수’ 그 자체에 가까운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파친코’ 시즌 1에서 강렬한 열연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민하는 “사실 시즌 2를 시작할 때, 세월의 흐름이 가장 큰 숙제였다. 시즌 1에서 소녀 같은 ‘선자’의 모습이 너무 강했고, 순수한 그녀의 모습이 참 좋았는데. 가장이 된 이후의 그 세월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세월이 흐른 ‘선자’를 표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경희’ 역을 맡아 ‘파친코’ 시즌 1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정은채는 “많은 인물들의 개인적인 서사들과 내면의 깊은 이야기들을 더욱 확장되게 그려낼 수 있어서 정말 반가운 마음”이라며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여전히, 가족과 사랑에 관한, 모두가 공통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뤘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파친코’ 시즌 2에 뉴페이스로 합류한 김성규는 “‘이 이야기에 내가 잘 스며들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찍었다”라며 기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새로 합류하는 입장에서 캐릭터를 떠나 시대적인 것들과 배경, 상황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 원작 소설도 보고, 다른 배우들, 정은채한테 관련 다큐멘터리를 물어서 보기도 했다”라​며 ‘한수’와 함께 일하는 인물인 ‘김창호’에 완벽히 몰입하기 위한 노력을 전해 흥미를 더했다. 이처럼 현장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시리즈의 주역인 배우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 ‘파친코’ 시즌 2는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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